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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0일(화) 교육부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공개하였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핵심 주요 내용과 전망 등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관련 보도자료
2. 교육부 발표 자료
3. 핵심 주요 내용
① 통합 수능
2028학년도부터 모든 학생이 같은 과목으로 수능을 보게 됩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② 내신 5등급 체제
기존의 내신 9등급 체제를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는 전 학년 5등급 체제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교 1학년 때의 내신 경쟁을 완화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는 1등급을 배출할 수 없다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③ 심화 수학
수학을 '공통과목'화하면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심회 수학'을 선택과목으로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전망 및 반응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수능을 치를 때 선택 과목을 없애서 사실상 모든 수험생이 같은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했는데요.
내신도 현재의 9등급 체제에서 5등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① 먼저 이렇게 될 경우에 선택 과목에 대한 유불리는 해소될 수 있겠지만, 심화 과목을 공부할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② 최상위권 학생들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높이거나 면접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수능과 내신, 대학별 면접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삼중고에 시달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③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시험을 보게 되면,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도 의대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의대 쏠림 현상을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④ 내신 부담이 줄면서 자사고나 특목고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향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퇴색할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화 수학 과목이 도입이 된다면 오히려 사교육을 더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⑤ 이와 관련하여 이미 학원가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관련 설명회와 중학교 2학년 대상 겨울 방학 특강 준비에 힘을 쏟을 분위기라고 합니다.
5. 추가 정보 확인하세요!
오늘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공개와 관련하여 핵심 주요 내용과 전망 및 반응 등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잦은 변화가 수험생의 혼란을 가져오진 않을까 우려가 되지만, 수험생 여러분들은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항상 열심히 공부하셔서 희망하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