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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무려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내수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추석 황금연휴의 전후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계비 절감 지원책을 발표했는데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부터 영상통화 무료 제공, 택배비 지원까지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책공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요금소 진입 시 하이패스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자동으로 '0원' 처리되며, 일반차로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지불하면 됩니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 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로 해당 시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KTX와 SRT를 이용해 역귀성을 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있는데요. 30~40%의 할인률을 적용하고 가족 동반석도 기존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해합니다.
ITX-마음 신형열차 운행노선은 다음 달 31일까지 모든 탑승객의 요금을 20% 할인 적용한다고 합니다.
특별 방범대책 시행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찰청은 각종 사건 및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세부 시행 내용으로는 첫 번째, 112 중심 신속 출동태세를 유지합니다. 두 번째, 공항이나 기차역, 터미널 등에서는 경찰특공대가 동행하여 순찰을 실시합니다. 세 번째, 환전소나 편의점 등은 순찰을 더욱 강화합니다.
올해 추석도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범죄 대응과 함께 추석 특별방범 활동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응급환자 이송 소방헬기 지원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소방청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2대, 490여 명의 인력이 비상 대기합니다.
특히 차량 정체로 이동이 어려울 때 소방헬기는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이 가능한데요.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소방헬기는 총 191회 출동해 긴급환자를 이송했다고 합니다. 도로의 차량 정체로 긴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을 때,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
올해 추석에는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전후로 발송하는 택배비 추가부담분을 최초로 지원합니다. 택배 이용 시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높게 책정된 섬지역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입니다.
제주도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9월 한 달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원활한 배송과 과로 방지를 위해 임시 인력 7,100명을 투입하며, 주요 택배사도 함께 동참합니다.
세부 시행 내용으로는 첫 번째, 연휴 1~2일 전 집화는 제한합니다. 두 번째, 총 6일(9.28.~10.3.) 휴식을 보장합니다. 세 번째, 택배기사의 건강 상태, 영업점별 일일 확인을 실시합니다.
영상통화 무료 제공
통신 3사는 추석 연휴 기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난 2021년 설 명절을 시작으로 명절 연휴마다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9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영상통화 이용 가능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별도 신청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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