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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요즘,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모기'입니다. 밤에는 귓가에 울리는 모기 소리 때문에, 잠을 청하기가 더 힘들어지는데요. 오늘은 가장 효과적인 모기 퇴치 방법과 모기와 관련하여 꼭 알아야 하는 12가지 상식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효과적인 모기 퇴치 방법
2. 모기 상식 12가지
3. 관련 보도자료
4. 추가 꿀팁 확인하세요!
1. 효과적인 모기 퇴치 방법
첫 번째
땀이나 발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기
두 번째
모기는 가볍고 비행속도가 느려 선풍기 바람에 약하므로 선풍기 틀기
세 번째
스마트폰 모기 퇴치 앱을 이용해 암컷 모기가 싫어하는 음을 틀어주기
네 번째
모기가 싫어하는 페퍼민트, 라벤더, 티트리 등의 허브향 오일 바르기
다섯 번째
방충망을 사용하고 집에 고여 있는 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여섯 번째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하수구, 배수구 및 싱크대에 소금 뿌려두기
일곱 번째
향이 강한 스킨이나 비누, 향수, 로션 등도 사용 자제
여덟 번째
살충 성분이 든 말린 오렌지 껍질을 침대 옆에 두고 자기
2. 모기 상식 12가지
모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작년보다 이른 더위에 모기도 전보다 일찍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혹시 '모기가 유독 나만 무는 것 같은데? 모기는 이상하게 밤만 되면 더 윙윙거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단순한 착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모기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12가지 상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상식 1
모기가 피를 한 번 빨아먹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빠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9초라고 하는데요.
자기 몸무게의 2~4배 가량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일부는 6배 이상 피를 빨아먹는 경우도 있으며 종종 모기가 피를 빨아먹고도 다시 달려들 때가 있는데 이는 모기가 모세혈관을 못 찾았거나 자기 양을 다 채우지 못해 나타나는 경우라고 합니다.
상식 2
모기는 야행성이라 밤에 다니며 흡혈한다?
유독 밤에 모기가 더 날아다니는 것 같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닙니다.
사실 모기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로 낮에는 풀 숲 등에서 잠을 자고 밤에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기는 어두운 곳과 어두운 색을 좋아하고 밝은 장소와 밝은 색 옷은 싫어한다고 합니다.
상식 3
모기는 표적인 사람을 열감으로 찾아낸다?
모기는 표적이 될 사람을 찾을 때 시각, 후각, 열감을 사용해 찾는다고 합니다.
먼저, 이산화탄소를 통해 50m 밖에 있는 사람을 감지하고 10m 거리 정도까지 접근하게 되면 그 후부터 모기는 시각을 이용하여 목표물을 탐색한다고 합니다.
상식 4
모기가 흡혈하는 이유는 알을 낳기 위해서다?
실제로 산란기의 암컷 모기가 난자 성숙을 위해 단백질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다른 모기들은 꽃과 꿀, 나무 수액, 이슬 등을 먹습니다.
모기는 대부분 하수구, 웅덩이 같은 고인 물에 약 300여 개의 알을 낳습니다.
상식 5
모기는 살이 찐 사람의 피를 더 좋아한다?
모기가 특정 사람의 피를 더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모기는 이산화탄소, 땀, 젖산 냄새로 표적물을 찾는데요.
살이 찐 사람은 마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호흡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고 그러므로 땀 냄새도 더 풍길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마른 사람보다는 비교적 높다고 합니다.
상식 6
모기에 물려도 잘 모르는 것은 마취 때문이다?
모기는 흡혈한 후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하루딘이라는 타액을 피부에 주입하는데 이 타액에 마취 성분이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는 순간을 잘 못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이 타액으로 인해 물린 부분이 가려워져 긁고 상처가 생겨 질병의 감염 및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상식 7
임산부가 모기에 더 잘 물린다?
이 부분은 아직 여러 연구에 따른 타당한 근거들이 불충분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임산부가 일반인보다 더 많은 열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모기에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임산부가 모기에 더 쉽게 물릴 수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식 8
모기는 꽃향기 같은 향수 냄새를 좋아한다?
모기가 꽃향기와 유사한 향수 냄새를 좋아해 향수를 뿌린 사람을 더 문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인데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것은 암컷 모기이고 꽃의 꿀을 먹는 것은 수컷 모기입니다.
따라서 모기가 흡혈하는 것과 향수 냄새는 서로 무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식 9
모기로부터 고층 건물은 안전하다?
저층 건물과 달리 고층 건물에는 모기가 못 올라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모기가 사람한테 붙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거나 건물의 배수관을 타고 위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층 건물도 모기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상식 10
모기가 에이즈를 전염시킬 수 있다?
모기가 피를 통해 에이즈를 전염시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데요.
미국의 질병관리본부 등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나 흡혈하는 다른 곤충들이 HIV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따라서 곤충에 의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에이즈에 걸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식 11
모기 물린데 침 바르면 빠르게 진정된다?
모기에 물릴 때는 모르지만 물리고 나면 그 부위가 참 많이 가려운데요.
하지만 가렵다고 침을 바르거나 긁을 경우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처방법이 중요합니다.
모기 물린 곳에 얼음팩 찜질, 알로에 팩을 하면 가려움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최대한 긁지 않도록 모기나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을 발라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상식 12
모기에 물린 부위는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다?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은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물린 부위는 쉽게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그로 인해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린 곳에 상처의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기지 않으려면 되도록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관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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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와 관련하여 효과적인 퇴치 방법과 꼭 알아야 하는 상식 12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다양한 퇴치 방법과 이외 추가적인 방법을 통해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꼭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