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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관련 내용이 보도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5세부터 9세의 아동 및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기에 부모님들께서 많이 걱정하며,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이 폐렴은 중국을 휩쓸어서 우리나라도 추위와 함께 환자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좋은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관련 보도자료
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비정형 세균성 폐렴입니다.
이 세균은 세포벽이 없어 일반적인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영유아와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이 흔한 증상이며, 가끔 피부 발진이나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비말 전파로 감염되므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원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으로는 질환의 이름 자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이코플라즈마라고 불리는 세균에서 비롯되는데요.
이 균은 세포벽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작은 세균으로서 수중 및 공기 중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성질을 띠는 병원체인데, 실제 마이코플라즈마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종류만 해도 무려 120여 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폐렴은 면역력이 낮은 아이에게 쉽게 나타나는데, 전체 폐렴 중에서도 15~20%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4. 증상
초기에는 비교적 증상이 약해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무력감 등 전신 증상도 동반됩니다.
이 증상들은 독감보다 오래가는 양상을 보이며, 1~3주 가량 지나야 회복된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드물게 신경과 혈액, 심혈관계 등 문제를 유발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0.1%에서 뇌염, 파종뇌척수염, 횡단척수염, 뇌수막염, 소뇌운동실조 등 중추신경계 질환이 발생하며, 10~15% 정도는 중증 폐렴으로 진행되어 비정형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며, 10%는 두드러기 같은 피부 발진, 점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치료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고 폐렴 여부 확인과 마이코플라즈마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 검사나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는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통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항생제 ]
초기에 마크롤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아지트로마이신, 클래리스마이신, 록시스로마이신)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일반 세균과 달리 세포벽이 없어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처럼 흔히 쓰는 항생제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국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1차 항생제인 마크롤라이드 계열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1차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는 다른 항생제를 쓰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체내 염증은 해소하지만 원인인 세균을 없애지 못해 2차 항생제가 선호된다고 해요.
2차 항생제의 대표적인 것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독시사이클린)과 퀴놀론계열 항생제가 있다고 합니다.
6. 영유아 폐렴 예방법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집단활동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기, 수건, 아이가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 등의 물건을 꼼꼼하게 소독해 주면 폐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좋은 음식 추천
[ 감귤류 ]
귤, 오렌지, 유자 등 감귤류에 비타민C가 풍부한데요.
비타민C와 구연산은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귤껍질에는 비타민C가 과육의 4배 이상 있기 때문에 말려서 차를 끓이면 더욱 좋습니다.
[ 브로콜리 ]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 무 ]
무 즙에 꿀을 넣어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데 활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무씨를 가루로 먹으면 기침을 잠재워주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 토마토 ]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있는 토마토는 폐질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이 때문에 올리브오일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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