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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 [분류 전체보기] - 퇴직금이란? 정의와 필요성! (feat.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퇴직금이란? 정의와 필요성! (feat.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후 퇴직할 때 지급되는 금액으로, 근로자의 노력과 헌신을 보상하고 퇴직 후의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을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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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 [분류 전체보기] - 퇴직금 계산(공식과 예시) 및 자동 계산기 사용 방법!
퇴직금 계산(공식과 예시) 및 자동 계산기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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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 [분류 전체보기] - 퇴직금에 대한 세금 규정 및 계산 방법(feat. 퇴직소득세 자동계산)
퇴직금에 대한 세금 규정 및 계산 방법(feat. 퇴직소득세 자동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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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 [분류 전체보기] - 퇴직금 지급 시기와 방법, 퇴직연금제도와의 관계(feat. 퇴직금 관리의 중요성)
퇴직금 지급 시기와 방법, 퇴직연금제도와의 관계(feat. 퇴직금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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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들을 통해 1. 퇴직금의 정의와 필요성, 2. 퇴직금 계산 및 자동 계산기 사용 방법, 3. 퇴직금에 대한 세금 규정 및 계산 방법, 4. 퇴직금 지급 시기와 방법, 퇴직연금제도와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뉴스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연금 고갈에 관한 소식이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노후 준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커지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국민연금 수급액이 줄어들거나 수급 시점이 늦어지면 퇴직 후 경제적인 부분과 노후 준비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국민연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한 번쯤 퇴직연금 준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똑똑한 퇴직연금제도(DB, DC, IRP) 관리 방법과 디폴트옵션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회사가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이어지는 3층 연금 구조의 허리를 담당하는데요. 퇴직연금은 크게 확정급여(DB)형과 확정기여(DC)형, 그리고 개인형(IRP)으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회사가 관여하는 것은 DB형과 DC형이며, 유형(DB형/DC형)은 일하는 회사에서 정해두기도 하고 개인이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 ★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회사가 지급하는 돈을 뜻합니다. 기업은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일시에 지급하는데요. 하지만 퇴직금제도의 경우 퇴직금을 사내에 유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갑작스럽게 회사가 도산하거나 위기를 맞는 경우 퇴직금 지급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최근에는 기업의 퇴직연금 설정이 의무가 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금융기관에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한 후, 근로자가 퇴직했을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확정급여 DB형, 확정기여 DC형
회사가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돈을 미리 정해둘 수 있는 DB형이 있고, 회사가 매년 납입할 돈을 미리 정해두는 DC형이 있습니다.
DB형은 근로자가 받을 돈이 정해져 있기에 기업이 운용책임을 집니다. 근로자가 퇴직할 때 정해진 돈만 받으면 됩니다. 반변, DC형은 기업이 납입한 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퇴직 시 회사 납입금과 운용수익을 합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형 IRP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직장을 옮기거나 은퇴할 때 퇴직연금을 넣어둘 수 있는 계좌를 뜻합니다. 과거엔 퇴직금을 일시에 직접 받을 수 있었지만, 작년 4월부터는 퇴직일시금과 퇴직연금 모두 IRP 계좌로 받아야 합니다. 퇴직금을 다 써버리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IRP는 만 55세 이상이고,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 직장의 퇴직금이 있는 상태에서 만 55세가 되면 5년이 지나지 않아도 받을 수 있습니다.
IRP는 퇴직급여 수령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로운 납입도 가능합니다. IRP에 여유자금을 납입할 경우 연말정산 시 최대 900만 원(연금저축 합산)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년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라면 16.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아 최대 148만 5천 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3년 올해 7월 12일부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시행된다는 소식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더라도 사전에 지정해 둔 투자상품에 퇴직연금 적립금이 자동으로 투자되는 제도입니다.
운용 방법
DC형 퇴직연금과 IRP 가입자는 자신의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사전지정운용 상품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투자위험 상품 비중에 따라 초저위험 → 저위험 → 중위험 → 고위험 4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초저위험은 은행 정기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형 상품만으로 구성되며 저위험부터 고위험까지는 안전자산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투자 상품 비중이 높아지는 형태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됩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판매회사별 차이가 있겠지만 최대 10개의 상품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도입 이유
지나치게 낮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퇴직급여 적립금을 계좌에 방치해 두거나, 원리금 보장 상품에 묶어두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해외 선진국들처럼 디폴트옵션을 도입하여 고수익 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퇴직연금 수익률을 개선하려는 것입니다.
도입 후 성과
디폴트옵션은 작년 7월 도입되고 1년의 유예기간을 두었습니다. 올해 1분기 디폴트옵션 상품의 평균 3개월 수익률은 3.06%로 집계되었는데요. 연수익률로 바꾸면 12.41%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적립금 대부분이 은행 예금 위주의 초저위험 상품에 집중된 상태라,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똑똑한 퇴직연금 관리 방법
DB형 퇴직연금을 선택했다면 회사에서 알아서 자금을 운용하기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DC형을 퇴직연금을 선택했거나, 이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을 IRP에 넣어두었다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나이에 맞는 관리 방법
연금은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자산인 만큼, 나이대마다 운용 전략을 조금씩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젊을 때는 높은 수익률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나이가 들어 연금 수급 시기가 가까워질 때는 자산을 지키는 안정적인 투자가 좋은데요. 흔히 '100-나이' 공식이라고 해서, (100-나이)%에 해당하는 자산은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나머지는 채권이나 예금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최근 인기 있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최근 타깃데이트펀트(TDF)의 인가가 매우 뜨겁습니다. 출시 7년 만에 순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했는데요. TDF란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 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주는 펀드를 뜻합니다. 젊을 때는 주식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다가, 은퇴 시점이 다가오면 채권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TDF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15.7%로 물가 상승률(11.6%)과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률(9.1%)을 상회했습니다.
IRP로 받은 퇴직금의 관리 방법
이제 직장을 옮기거나, 은퇴하면 퇴직급여를 반드시 IRP 계좌로 받게 되었습니다. IRP 계좌로 들어온 퇴직급여는 만 55세가 지나면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2021년 우리나라에서 연금 수령을 택한 사람은 4.3%에 불과했습니다. 연금보다 일시금으로 받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30~40% 상당의 퇴직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연금으로 받는다면 10년까지는 퇴직소득세를 30%, 11년 차부터는 4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금으로 받을 경우 세액공제를 받은 개인 납입금과 운용수익에 대해서도 유리한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연금 외 수령 시 16.5%의 기타 소득세가 적용되지만, 연금 수령 시 3.3~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